우리 모두에게 영원한 화두가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은 ‘사랑’일 겁니다. 사랑은 지겹거나 새롭고, 괴롭거나 즐겁죠. 물론 사랑의 아름다운 면만 들여다봐도 이야기는 끝이 없습니다.
낭만적인 계절을 맞아 <더블유>가 한 권의 러브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우애가 바탕이 된 제시카와 크리스탈 자매의 눈부신 순간, 패션 화보로 표현한 가족의 서사는 뭉클합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은 로맨틱한 한때를 고스란히 지면에 드러내고, 소설가와 시인은 글로써 행방이 묘연한 연애 세포를 일깨우죠. 사랑의 모양과 언어는 제각각이기에 지면을 넘길 때마다 변주되는 그 사랑에 흠뻑 취합니다.
<더블유> 5월호를 품에 안고, 묻고 싶군요.
모두,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고 있나요?
[더블유(2018년 5월호) 목차]
COVER LINE
ALL YOU NEED IS LOVE
가족, 연인, 뮤즈… 서로 다른 기운의 사랑에 관한 드라마가 펼쳐진다